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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지고 또 피는 무궁화 56종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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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고)! 가(야 하는)! 그곳!

 

피고 지고 또 피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

그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원의 산림연구 100년 역사 사진 특별전시 가운데 '무궁화 한마당'. 전시는 무궁화정원 일원에서 8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전남을 대표하는 56품종 2900여 그루의 무궁화를 전시한다. 8월 7일에는 전라남도 무궁화 품평회를 통해 전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무궁화 분화 작품과 새로운 품종을 선발하고, 수상작을 전시한다.

조형 대나무 전시도 이뤄진다. 이은종 전남도립대학교 교수가 지난해부터 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전남 산림연구 100년 역사 사진 전시에선 산림연구원의 시초인 임업 묘포장(1922)부터 임업시험장(1934), 산림환경연구소(1993), 산림자원연구소(2008), 현재의 산림연구원(2024)이 있기까지 과정을 기록한 사진과 기록물을 공유한다.

특별 전시 기간 나라꽃 무궁화 숲해설,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1922년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해 지난 2022100년을 넘어섰다. 1975년 현재의 나주 산포면 산제리로 청사를 이전해 1993년  산림환경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치산사업 분야까지 업무가 확대됐다.

1960~1970년대에는 대나무 모죽림 육성과 밤나무 유대접목 등 도민의 실생활, 의식주와 관련한 양묘기술 중심의 연구 기능을 수행했다. 1998년 완도수목원과 통합해 산림자원연구소로 개칭됐으며, 이후 탄소중립, 산림유전자원의 보존 등 산림연구에 대한 역할이 부각되면서 2024년 산림연구원으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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