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불 썸네일형 리스트형 뒤집는 나래 공주 나 래 야 나 래 야(세 엣) - 이백일을 지켜보며 - 나래야 나래야 뒤집는 우리 나래야 모처럼 온 가족 모여 조촐한 백일잔치 해줬더니 기분이 좋아졌나 바로 다음날 절반을 뒤집고 옹알옹알 소리 커지더니 백일잔치 무리 했나 코올록 콜록 목이 부어 열은 없어 다행이다 백삼십일 만에 아빠 손가락 잡고 굴려 뒤집는 우리 나래 애교쟁이 나래야 나래야 먹순이 우리 나래야 딱 다섯달만에 밥 갈아 만든 미음 맛있게도 꾸울떡 꿀떡 먹는 게 실하니 응가도 굵어지고 또 일주일 만에 소고기, 닭고기, 과일 무어든 먹성 좋네 이마에 오돌토돌 빨간 점 오뉴월 땡볕더위 어지간히 더웠나보다 엉덩이엔 몽골반점인지 점인지 크기도 하여라 배냇머리 듬성듬성 빠지고 귓불엔 하얀 솜털 까맣던 얼굴도 조금씩 하얘지는 듯 많이도 먹더니 올챙이배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