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샛강의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알함브라, 레콩키스타, 론다 누에보다리 2013. 8. 28. 스페인 여행기 3 간밤에 잃어버린 캐리어 때문에 모두 표정이 밝지 않다. 함께 걱정해 주고 달래 주며 그라나다 일정을 예정 대로 소화한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그라나다주의 주도다. 지명은 ‘석류’를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다. 석류가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그라나다의 문장에도 석류가 그려져 있다. 지중해 건너 아프리카와 마주하고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무어무슬림족이 가장 긴 기간을 지배한 곳이기도 하다. 이베리아반도를 차지했던 서고트 왕국은 711년 내부 갈등과, 북아프리카에서 온 이슬람 세력의 침공으로 붕괴한다. 한 뿌리에서 나온 기독교와 이슬람의 전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전쟁의 본질은 그 옛날 아브람의 족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브람은 아이를 원했지만 아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