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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도바

샛강의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콘수에그라 돈키호테 풍차, 톨레도 산토 토메 성당, 톨레도대성당 2023. 8. 30. 스페인 여행기 5 아침 일찍 일어나 식당으로 가는 길, 엘리베이터를 잘 못 골라 탔다. 그 덕에 호텔 지하 1층에서 유리막으로 둘러싸여 보존된 로마 유적지를 둘러본다. 스페인은 유물이 나온다고 해서 개발을 멈추지 않고, 새롭게 어우러질 방법을 찾는단다. 그렇다고 훼손하는 일은 없다. 결국 유물은 현시대 사람들 일상의 일부가 되고, 그것이 또한 역사적 자산이 되고 있다. 모든 개발을 멈추고, 그 일대를 유적으로 보존하는 우리네 사고방식과는 많이 다르다. 물론 로마 시대 유적이 곳곳에 하도 많아서 가능한 사고방식일 것이다. 아침을 먹자마자 메스키타로 달려간다. 평일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 근데 재밌게도 그 전에 입장하면 무료다. 무료로 호사를 누리기 위함이다. 메스키타는 로마, 고.. 더보기
샛강의 스페인 여행. 세비야 스페인광장, 세비야대성당, 메트로파라솔, 코르도바 로마다리 2013. 8. 29. 스페인 여행기 4 간밤에 피곤했던지, 헤밍웨이 꿈을 꾸었음 직한데 당최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마도 아직 가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 세비야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세비야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주도로, 과달키비르강이 흐르는 평야 지대다. ‘과달’은 크다는 뜻이다. 스페인의 강 이름에 흔히 들어가 있다. 이슬람이 스페인을 지배할 당시 수도였고, 16세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중심으로 한 신대륙 발견 시대엔 식민지 건설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신대륙에서 금, 은 등을 거두며 부를 축적, 스페인 최고의 화려한 도시로 떠오른다.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시작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로, 스페인의 르네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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