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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 예쁜 수국 고개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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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고)! 가(야 하는)! 그곳!

 

서울식물원에 예쁜 우리나라 고유의 수국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며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4개 품종을 포함한 총 420점. 서울식물원 봄꽃 향연메인 전시관에서 '낭만수국전'이란 이름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독차지하고 있다. 전시는 5월 19일까지 이어진다.

 

'낭만수국전'은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서울식물원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의 대표적인 봄꽃 주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형태의 수국이 식물원 지중해관과 이스탄불관에서 시민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특히 낭만수국전에서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수국만으로 전시돼 전남의 화훼 연구 역량과 성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8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모닝스타’, ‘화이트아리’, 4개 품종을 개발해 민간업체와 통상실시 체결을 하는 등 품종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모닝스타4개 품종은 이번 전시회 기간 관람객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국내외 산업화와 농가 소득화를 위해 향후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한 전남 수국 품종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화훼산업을 이끌 자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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