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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그곳

서해랑길, 남파랑길 걸어서 전남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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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고)! 가(야 하는)! 그곳!

 

다같이 돌자 전남 한바퀴~~~

문화체육관광부가 5월 3일 전남 목포생활도자박물관(서해랑길 18코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을 선포했다.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도록 5월 19일까지 보름간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걸어서 전남 한 바퀴를 주제로 전 국민적 걷기여행 붐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지난 2021년 개통된 코리아둘레길은 서해 서해랑길, 남해 남파랑길, 동해 해파랑길, 비무장지대 DMZ 평화누리길 등 총 4500에 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걷기 여행길이다.

전남 구간은 19개 시군 83개 코스로 1420에 이른다. 서해안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은 영광에서 시작해 함평, 신안, 무안, 목포, 영암, 진도, 해남까지 이어지는 40개 코스 687.8구간이다. 남쪽 바다와 함께 걷는 남파랑길은 해남과 완도,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여수,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43개 코스 732.1에 이른다.

전남도는 코리아둘레길을 전남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농어촌 민박, 마을회관과 가까운 곳에 안내센터를 구축하고, 둘레길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있다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에 완도와 해남, 영광, 순천, 광양 등 5개 시·도가 선정돼 45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레길 안내 센터를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가을철 걷기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안내판 보수, 풀베기 등 걷고 싶은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전남도와 경남도가 손잡고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을 지정해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한일해협을 끼고 있는 8개 시도현지사들도 함께 명품 둘레길을 만들어 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루에 7천 보()는 불로초라니, 걸어서 전남을 한 바퀴 돌며 전남의 매력에 푹 빠져도 보고 건강도 챙긴다면 더할나위 없는 '소확행'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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