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는 이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개인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평가해 운동 상담과 처방을 해주는 곳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체력 인증기관인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다.
전남에는 목포국제축구센터, 순천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동신대학교 운동처방센터, 곡성군 반다비체육센터, 세한대학교 복지회관, 목포대학교 다목적강당, 신안군민체육관 등 7곳에서 운영 중이다.
11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누리집(www.nfa.kspo.or.kr) 회원 가입을 한 뒤 방문 예약을 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해 운동복 차림으로 방문하면 체력 측정을 받을 수 있다. 19~64세 성인 기준으로 근력(상대 악력),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왕복 오래달리기, 트레드밀, 스텝 중 택 1),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왕복 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을 각각 측정한다. 체력측정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국가공인 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발급받고 운동처방사로부터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다양한 체력증진교실도 전 과정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체력인증센터의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면 적립 기준에 따라 스포츠활동 인센티브도 적립할 수 있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는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체력 측정은 1회당 3천 포인트(연 2회 지급), 체력증진교실 참여는 1회당 1천 포인트(연 40회 지급)가 적립된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제로페이 앱인 ‘지맵’에서 스포츠상품권으로 교환해 전국 체육시설, 체육용품 판매점, 약국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체력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 체력측정, 체력증진교실 신청이나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적립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른해지는 봄철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면 가까운 체력인증센터에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을 처방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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