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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생각

얘기치 않은 산악사고, 국가지점번호 확인해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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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산과 들, , 해안가, 공원 등에 가면 국가지점번호가 있다.

얘기치않은 사고에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내 위치를 정확히 알려 신고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 마디로 '안전번호'다. 

 

국가지점번호는 국민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긴급구조에 도움이 되고 있다인명피해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빈도가 높은 등산로, 방파제, 수문, 철탑 등에 부여한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을 최대 10㎞에서 최소 10m까지 격자방식으로 나눠 각 지점마다 한글 2자, 숫자 8자리를 조합해 10자리로 표기한다. 지점번호판은 정밀 측량으로 정확도가 매우 높다. 소방이나 경찰의 긴급 출동 시 위치 확인에 도움을 준다.

 

봄철 산행 중 산악사고 발생 시 주변 지형지물에 대한 정보가 없어 신고가 어려울 경우 인근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통해 신고하면 정확한 위치를 구조대원이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를 모를 경우 스마트폰으로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 접속해 나의 위치에 대한 지점번호를 조회하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에는 936개가 설치됐다. 이 가운데 3623개는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고 5413개는 한전, 국립공원공단, 산림조합 등관에서 관리한다. 전남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이 오염이나 탈색 등으로 훼손된 경우 설치기관과 협의해 정비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도에서 운영 중인 공간정보 참여마당(https://map.jeonnam.go.kr)에서도 국가지점번호 조회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잘 활용해 불의의 사고에 신속히 안전하게 대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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