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가그곳

서울 세텍에 수묵 향 피어오른다

반응형
SMALL

(고 싶고)! 가(야 하는)! 그곳!

 

전통 산수화에서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묵 작품과 함께 체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한꺼번에 사로잡는 비엔날레가 있다. 홀수년도에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는 2025년 9~10월 두 달간 목포와 진도를 중심으로 전남 곳곳에서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린다. 이를 앞두고 전세계 유명 갤러리에 전통 수묵의 향을 알리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에서의 수묵 특별전시’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아트 오앤오 2024’는 세계 20여 나라 갤러리가 참가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갤러리가 대거 참여한다. 갤러리 비중이 국내보다 국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수묵 특별전시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인 허백련, 허달재, 김천일 등 전통 수묵 작품과 채색이 깃든 수묵담채화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수묵화의 전통적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서울 수서역 일대에서 거리 홍보전도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수묵화의 독특한 매력을 글로벌 미술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다. 내년 개최 예정인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남도 전통 수묵이 새로운 케이(K)-아트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