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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그곳

전남농업박물관서 옛 방식 모내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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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고)! 가(야 하는)! 그곳!

 

모 찌기, 못줄 띄우기, 모 심기...

논농사기 기계화 되기 이전, 5~6월 농촌 풍경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이같은 옛 방식 그대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치른다.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박물관 농업테마공원 다랑이 논. 전통 농경문화 전승과 농업의 소중함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방식대로 모판에서 모를 쪄 논 중간에 던져놓고 참여자가 무논에 못줄을 띄워 손으로 직접 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진도 북놀이 공연단이 신명나는 춤과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각종 민요와 풍물놀이 등도 선보인다.

또 모내기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볍씨를 발아시켜 모를 만들고 모내기를 한 뒤 벼가 자라 수확할 때까지의 자세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교육한다.

특히 모심기가 끝나면 농업박물관이 미리 준비한 못밥을 먹으며 전통 모내기 체험을 마무리한다.

 

참가를 원하면 6월 14일까지 전화(061-462-2753)나 누리집(www.jam.go.kr)에 접수하면 된다. 100명 내외 선착순 모집이므로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는 발을 보호하기 위한 장화나 양말, 모자,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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