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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생각

365일 운영 '공공심야약국', 국민 건강 지킴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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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심야약국이 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지난 2021년부터 지정해 365일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22~24시 심야시간대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운영 공공심야약국은 총 9곳이며, 앞으로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다. 현재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목포 비타민약국, 여수 백운약국, 순천 오가네약국, 나주 목사골한국약국, 광양 중마대형약국, 고흥 화신약국, 영암 푸른약국, 무안 바른약국, 신안 천사약국이다. 

 

2024년 1월부터 4월 말까지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1719명이다. 일반의약품 판매 9225, 조제나 처방 533, 전화 상담 961건으로 1일 평균 88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20~40(62%)가 많았다. 구입 약품은 주로 해열·진통·소염제와 호흡기 관련 의약품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업무 시간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앱(E-Gen))을 통해 약국과 진료 가능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하루빨리 종료되길 바라고, 이와 상관 없이 휴일 없이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주는 기능을 계속 이어가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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