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이 귀여운 노랑가오리

가(고 싶고)! 가(야 하는)! 그곳!

가오리 색이 노랗다고? 웃기도 하고?

전남 여수 무슬목에 있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아기 노랑가오리 10마리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 전시에 들어갔다.
노랑가오리는 독특한 노란색과 흰색 패턴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를 비롯해 서태평양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 수정란이 어미 안에서 부화해 새끼 형태로 나오는 난태생 방식으로 개체를 보존한다.
가오리는 웃는 얼굴 모습이 귀여워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생물이다. 일부 사람들은 웃는 모습 부위를 가오리의 눈으로 오해하지만, 사실 그것은 콧구멍이다. 실제 눈은 등 쪽에 있다. 이렇게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꼬리에는 날카로운 독 가시가 있어 취급 시 주의해야 한다.